이 글은 "The word among us"라는 잡지의 Daily Medit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이 잡지의 한국번역본인 "말씀지기"가 더 이상 발행되지 않아, 시간 될 때 개인적으로 번역해서 공유합니다.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2024년 2월 29일 사순 제2주간 목요일 >
1독서 : 예레 17:5 ~ 10
화답송 : 시편 1:1~ 4, 6
복음 : 루카 16:19 ~ 31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 - 예레미야 17장 8절
사막의 경치를 관찰해보신 적이 있나요? 이런 건조한 장소에서 특정한 나무나 식물이 자라고 심지어 번창할 수 있는지 보는 것은 인상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호수아 나무의 거대한 뿌리는 30피트를 내려가 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식물들은 잎이나 줄기에 물을 저장하여, 가문 시기를 위해 비축해줍니다.
예레미야는 사막의 덤불의 생생한 이미지를 사용하여,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예레미야 17장 7절)에 대해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합니다. 그들은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이 되어, 뿌리를 시냇가에 뻗고 생명을 주는 물을 저장하고 잎을 푸르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예레미야 17장 8절)
성서의 이런 이미지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어 주님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쌓게 합니다.
우리도 매일 시간을 내어 성경을 읽고 공부함으로써 우리의 뿌리를 시냇가에 뻗을 수 있습니다. 아마 우리가 더 알고 싶은 복음이나 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성서 해설을 찾거나 성서공부를 찾아 하느님의 말씀을 더 깊이 알아갑시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뿌리"는 깊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물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가르치신 것을 간직함으로써 생명의 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느낌을 일기로 써봅시다. 우리의 통찰력을 기록함으로써 우리는 더 잘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영적인 메마름을 느낄 때마다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생길 것입니다. 특정한 성경구절이 마음에 와 닿는다면, 기억해보십시오. 무더위와 메마름이 올 때, 하느님의 진리의 샘에 가까이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사막"이나, "맹렬한 더위"가 삶에 찾아올 수 있습니다. 병, 상실,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멀리 계시는 것처럼 보일 것이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어둠에 가려진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 시간이야 말로 하느님에 대한 신뢰를 붙들어 매야 할 시간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뿌리를 뻗어 우리의 생명의 근원을 찾읍시다. 그리고 이미 모아둔 생명의 물을 사용하십시오.
"주 예수님, 당신의 말씀은 저에게 생명을 주는 물의 근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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