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The word among us"라는 잡지의 Daily Medit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이 잡지의 한국번역본인 "말씀지기"가 더 이상 발행되지 않아, 시간 될 때 개인적으로 번역해서 공유합니다.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2024년 2월 20일 사순 제1주간 화요일 >
1독서 : 이사 55:10 ~ 11
화답송 : 시편 34:4 ~ 7, 16 ~ 19
복음 : 마태 6:7 ~ 15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 이사야서 55장 10절
요한은 신앙이 있는 집에서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학시절 가톨릭 신앙을 접하고 미사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교리를 받았고, 가톨릭 신앙을 가진 여성과 결혼했고, 네명의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온가족이 신앙이 깊어 매주 미사참례를 했습니다. 눈보라도 그들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성공한 사업가인 요한은 젊은 나이에 은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재주꾼으로 그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에도 그는 고객들에게 적게 청구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의 일의 사명이 운이 좋지 않은 많은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하느님은 저를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축복을 나누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대함은 어디서 올까요? 아마도 매주 요한이 성당에 앉아 있을 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말하듯 하느님의 말씀을 보내시어 요한의 신앙에 물을 주십니다. 요한이 매주 독서를 통해 듣는 듣는 하느님의 말씀은 그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고 그가 예수님의 사랑을 따르는데 있어 더욱 번성하고 잘 열매맺도록 만듭니다.
매주일에 하느님께서는 요한에게 하셨듯이 그분의 말씀의 씨를 셀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뿌리십니다. 우리가 항상 보지는 못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은 열매를 맺습니다. 한송이의 들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느님께서만 모든 사람들의 신실함을 보실 수 있듯이 하느님의 시선으로 아름다움을 생각해봅시다! 우리 가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때, 각자에게서 나오는 선한 일도 그와 같습니다. 이런 선행은 우리에게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하느님은 다르게 보십니다.
우리가 이것을 읽을 때, 하느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의 씨앗을 우리에게 뿌리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씨앗이 헛되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약속하십니다.(이사야서 55장 11절) 이 말씀의 씨앗은 열매 맺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그 결과를 보지 못하지만, 언젠가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이것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씨는 거기에 있고, 딱 맞는 시간과 딱 맞는 조건을 기다립니다. 주님의 말씀에 계속 귀기울이고 들은 것에 대해 응답하도록 노력합시다.
"하느님, 제가 당신 말씀의 힘이 한번에 한 신자씩,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믿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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