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매뉴얼/천주교 소식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한 9일간의 장례 미사(Novemdiales) 일정과 의미 Novemdiales의 전통과 2025년 미사 일정 완전 정리4월 24일, 사랑과 겸손의 목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가셨습니다.그분의 선종은 단순한 한 인물의 죽음을 넘어,전 세계 가톨릭 교회가 깊은 애도를 품고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의 물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그 중심에는 ‘노벤디알레스(Novemdiales)’, 즉 교황 선종 후 9일 간의 장례 미사가 있습니다.이 전통은 단순히 슬퍼하는 시간이 아닌,교회 공동체 전체가 하나 되어 하느님께 드리는 연속적인 예배와 기도의 시간입니다. 📖 ‘노벤디알레스’란 무엇인가요?노벤디알레스는 라틴어 "novem" (9)과 "dies" (날)을 합친 말로,**‘9일 동안의 기도와 장례 전례’**를 의미합니다.이는 초대 교회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전국 교구별 분향소 & 추모미사 일정 2025년 4월,전 세계의 가톨릭 신자들이 함께 슬퍼하고 기도하는 가운데,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이 전해졌습니다.그분의 삶과 영성을 기리는 뜻으로,우리나라 각 교구에서도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아래는 전국 16개 교구별 분향소 운영 시간과 추모미사 일정입니다.가까운 교구를 방문하시어 함께 기도해 주세요. 📍 서울대교구분향소기간: 4월 23일(수) ~ 4월 26일(토)장소: 주교좌 명동 대성당 지하 성당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 (26일은 오후 5시까지)추모미사일시: 4월 24일(목) 오전 10시장소: 주교좌 명동 대성당📍 춘천교구분향소기간: 4월 23일(수) ~ 25일(금)장소: 주교좌 죽림동 성당지구별 분향소: 포천(서부), 홍천(중부), 교동(영북), 초당(영동).. 266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유언, 무덤은 산타 마리아 마조레 해당 글은 바티칸 뉴스에 실린 영어버전 유언을 해석했습니다. https://www.vaticannews.va/en/pope/news/2025-04/pope-francis-spiritual-will-and-testament.html Pope Francis' testament - Vatican NewsPope Francis' testament, dated 29 June 2022, has been published, giving indications for his burial in the Basilica of Saint Mary Major.www.vaticannews.va Pope Francis' testament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언Pope Francis' testament, dated 29 June 20.. 266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초대 교황 베드로 ~ 프란치스코까지 역대 교황 역사 및 연대표 2025년 4월, 전 세계가 슬픔에 잠겼습니다.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선종하셨기 때문입니다.그분은 남미 출신 첫 교황이자,“가난한 이들의 친구”로 불렸던 분이었습니다.그가 세상을 떠난 뒤,사람들은 다시금 묻게 되었습니다."교황은 누구인가?""어떻게 이어져 왔는가?"이 글에서는 초대 교황 성 베드로부터프란치스코 교황에 이르기까지2천 년 교황직의 역사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교황직의 시작 – 베드로와 그 후계자들“너는 베드로라, 이 반석 위에…”예수님의 말씀에서 교황직은 시작됩니다.성 베드로는 사도로서 로마에서 순교하였고,그 이후 로마 주교가 교회의 수장이 되었죠.초기 교황들은 박해 속에 살았습니다.카타콤에서 미사를 드리고,신자들을 목숨 걸고 지켰습니다. 🏰 교황권의 성장 – 중세와 절정기4..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 사망 원인부터 장례 일정, 기도, 알아야 할 모든 것 ❓ 교황님은 왜 돌아가셨나요?2025년 4월 21일 새벽,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인류의 양심을 대표하던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선종하셨습니다.그분은 로마 바티칸 산타 마르타 관저 2층 침실에서새벽 5시 30분경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를 보였고,오전 6시 32분,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교황님의 사망 원인은**“뇌졸중에 따른 혼수상태와 돌이킬 수 없는 심혈관계 붕괴”**입니다.이 내용은 바티칸시국 보건위생국장 안드레아 아르칸젤리 박사가의료진의 공식 심전도 결과에 따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 의학적으로 확인된 사망교황의 사망은“Electrocardiographic Thanatography(심전도 타나토그래피)” 방식으로 확인되었습니다.이는 사망 시점의 심장 기능 정지를심전도 기록을 통해 .. 266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의 시간, 바티칸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2025년 4월 21일,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은깊은 슬픔 속에 아침을 맞았습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은빠르게 전 세계로 퍼졌고,바티칸은 '세데 바칸테'라는특별한 시기에 들어갔습니다.“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우리는 그분의 뜻 안에서평화를 찾아야 합니다.”–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이 글에서는교황 선종 이후의 바티칸과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에 대해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교황이 없는 시간,‘세데 바칸테’의 의미‘세데 바칸테’는라틴어로 ‘빈 자리’라는 뜻입니다. 교황이 선종하거나 퇴위하면곧바로 이 시기가 시작되며,바티칸의 행정 기능은 임시 중단되고,모든 고위 성직자는일괄 사임하게 됩니다. 다만, 유흥식 추기경을 포함한80세 미만의 추기경들은여전히 콘클라베 투표권을 유지합니다. ⚱️ 마지막 여정,교황 .. 266대 프란치스코 교황 무덤, 산타 마리아 마조레 🕊 한 생애의 마지막 장면장례미사가 끝난 후,성 베드로 대성당 앞 광장은조용한 침묵 속에 머물렀습니다.그러나 교황의 여정은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그가 선택한 마지막 안식처,바로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이곳은 단순한 무덤이 아닙니다.그의 사랑과 기도의 역사가오롯이 담긴 성지입니다. ⛪️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모님의 집이 대성당은 5세기에 세워진로마 4대 주요 대성당 중 하나입니다.무엇보다 이곳은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가장 오래된 성전이며,프란치스코 교황이100번이 넘는 해외 방문을 마친 후가장 먼저 찾아온 기도의 장소였습니다.그는 매번 이곳에서성모님의 발치에 머물며감사와 평화를 위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 로마 시내를 가로지르는 마지막 여정교황의 관은검소한 장례차에 실려바티칸에서 대성당까지로마 .. 266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의 장례미사 ⛪️ 대성당에 놓인 한 사람이른 아침,성 베드로 대성당 앞 광장은묵묵히 줄을 선 사람들로 가득합니다.그들의 눈빛은 애도와 감사로 가득합니다.하얀 국기가 흩날리고,바람은 조용히 이름을 부르는 듯합니다.대성당 안,한 개의 평범한 나무 관.그 안에 누운 분은세상에서 가장 특별했던 목자입니다. 🙏 단순한 복장, 깊은 의미교황은 평소 입던흰 수단(백색 수도복)에붉은 제의(장례용 전례복)를 입고,가장 단순한 나무관에 안치됩니다.화려한 장식이나 관 위 장막 없이,관은 낮은 단상 위에 놓여누구든 가까이 다가가기도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습니다.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일관되게 강조한‘권위의 탈피’그리고 ‘하느님 앞의 겸손’을실천하는 장면입니다. 🕊 장례미사, 믿음의 절정공개 조문은 3일간 진행됩니다.수많은 신자와 외신.. 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여정 : 장례 과정 고요한 시작: 교황의 유해 준비 의식🙏 조용한 인사, 위대한 생애의 끝에서2025년 4월,전 세계 천주교 신자들과 종교인들은한 시대를 이끈 프란치스코 교황의선종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88세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그는 끝까지 세상의 고통과 평화를 향해기도하며 삶을 마무리했습니다. 그의 장례는과거 교황들의 화려한 의식과는 달리,검소하면서도 깊은 상징을 담은세 가지 '역역정(Stations)'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여정은 바로 교황의 유해 준비입니다. 🕯 첫 번째 역정: 교황의 유해 준비📍 장소: 교황의 개인 경당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직후, 유해는 바티칸 궁전 내 **개인 경당(private chapel)**으로 옮겨집니다. 이곳은 평소 교황이 기도하며 머물던 가장 사적인 공간입니다. 이.. 267대 교황 선출, 교황의 상징들: 백색 의복부터 어부의 반지까지 🌿 교황은 왜 하얀 옷을 입을까?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하얀 복장을 입은 인물이 모습을 드러내면우리는 직감합니다. “저분이 바로 교황이시구나.” 그렇습니다.백색 의복은오늘날 교황을 상징하는가장 강력한 상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원래 교황이항상 흰옷을 입었던 것은 아닙니다. ▶ 도미니코회에서 비롯된 전통중세 이전까지 교황들은 주교처럼 붉은색 계통의 의복을 입었습니다.하지만 **교황 비오 5세(Pius V, 1566~1572)**는 도미니코 수도회 출신이었습니다.도미니코회원들은 전통적으로 흰 수도복을 입죠.그는 교황이 된 후에도 수도복 스타일을 유지했고,이후 이 전통이 정착되어 모든 교황이 백색을 입게 되었습니다.오늘날 교황의 백색 복장은 단순한 색상이 아니라,청빈, 순결, 헌신의 상징입니다. 👑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