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7일 일요일 성경 말씀 묵상 (마태 1:35 ~ 42)

이 글은 "The word among us"라는 잡지의 Daily Medit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이 잡지의 한국번역본인 "말씀지기"가 더 이상 발행되지 않아, 시간 될 때 개인적으로 번역해서 공유합니다.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2024년 1월 7일 주일 주님 공현 대축일 >

1독서 : 이사 60:1 ~ 6

화답송 : 시편 72:1~2, 7~8, 10~13

2독서 : 에페 3:2~3,5~6

복음 : 마태 2:1 ~ 12

 

그들은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 마태오복음 2장 11절

 

고등학교 수업에서 "주님공현"을 배우고 인생 통째로 바꾸는 깨달음에 사로잡힌 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좋은 소설들은 각각이 그들 고유의 무언가가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공현대축일에 대해 묵상해 볼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셔서 모든 것을 변화시키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방인들을 환대하고 계셨다는 것을 구약의 곳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태오복음은 이것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사건을 보여줍니다. 동방에서 온 이교도 점성술가들이 새로나신 유대인의 임금님이신 예수님을 경배하려 왔다.(마태오복음 2장 11절) 그들은 이사야 예언자가 말했던  하느님의 빛을 따라 걷는 첫번째 민족이 됩니다.(이사야서 60장 3절) 그들은 사도바오로가 말했던대로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총의 영광을 찬양하는 첫번째 사람들이 되었습니다.(에페소서 3장 6절)

왜 주님공현이라는 사건이 중요할까요? 세상의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게에 보여준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하느님과의 관계는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하느님께로 향하는 사람에게 열려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우리의 원수에게도, 사형수 중에 가장 악명이 높은 사람에게도, 유튜브에 나오는 무신론자에게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로의 초대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하느님에게로 이끌고자 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은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예외일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모든 사람들은 삶이 변화하는 경험을 하게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공현대축일을 경축하면서 하느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두 팔 벌려 환영하시는 하느님의 무한한 사람에 감사합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하느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하느님, 당신은 이방인에게 나타나셔서 역사를 바꾸셨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모든 사람에게 미치는 것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