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The word among us"라는 잡지의 Daily Medit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이 잡지의 한국번역본인 "말씀지기"가 더 이상 발행되지 않아, 시간 될 때 개인적으로 번역해서 공유합니다.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2024년 4월 23일 부활 제4주간 화요일 >
1독서 : 사도 12:24 ~ 13:5
화답송 : 시편 67:2 ~ 3, 5 ~ 6, 8
복음 : 요한 12:44 ~ 50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 요한복음 12장 45절
누군가가 “그 사람에게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병원의 누군가를 의대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최고의 외과 의사라는 것을 아는 때도 있습니다. 또 누군가가 회의 중에 너무 조용해서 주의조차 기울이지 않는 것 같지만 모든 사람의 우려에 답하는 해결책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던 기대이상을 합니다.
복음서에는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기대를 뛰어넘어 놀라게 하신 사례가 가득합니다.
• 사람들은 학식이 있는 가르침을 기대하고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신학적인 설명을 하시기보다는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일상적인 예를 통해 각 사람은 이야기에서 자신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사람들은 위로의 말 외에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죄에 짓눌려 그분께 나아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는 영적, 육체적 질병을 모두 치료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 사람들은 간단한 요청에 대한 도움을 기대하면서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필요에 응답하시고 그들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으로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시를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단지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하기 시작했고 이전에 살아가던 방식을 버리고 그분을 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과 오랫동안 함께 지냈을 때, 그들은 그분의 겸손한 외모 너머를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분이 교사나 치유자, 예언자 이상의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분의 가르침의 말씀, 그분의 사랑의 표정, 그분의 내면의 평화와 기쁨 모두는 하느님을 그대로 담고 있었고 사람들의 마음을 빠르게 감동시켰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보았을 때 하느님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를 놀라게 하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그분은 당신의 아버지를 우리에게 드러내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성경 구절을 읽으면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도록 초대합시다. 예수님께 새로운 것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십시오. 중대한 일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이전에 알아차리지 못한 작은 통찰력이나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성경의 한 구절이 우리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충격을 줄 수도 있습니다. 매일매일 이렇게 한다면, 하느님께서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계시하셨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계시는 우리를 기쁨으로 가득 채워줄 것입니다!
“주님, 저를 놀라게 해주십시오. 오늘 제가 당신의 존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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