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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매뉴얼/말씀이 우리 가운데

2024년 2월 12일 월요일 성경 말씀 묵상 (야고 1:1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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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he word among us"라는 잡지의 Daily Medit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이 잡지의 한국번역본인 "말씀지기"가 더 이상 발행되지 않아, 시간 될 때 개인적으로 번역해서 공유합니다.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2024년 2월 12일 연중 제6주간 월요일 >

1독서 : 야고 1:1 ~ 11

화답송 : 시편 119:67 ~ 68, 71 ~ 72, 75 ~ 76

복음 : 마르 8:11 ~ 13

 

갖가지 시련에 빠지게 되면 그것을 다시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 야고보서 1장 2절

 

다시 없는 기쁨이라고요? 누가 그렇게 말합니까? 우리는 이런 말을 성서에서 보는데 너무 익숙해져 이런 말이 얼마나 이상한지 모를 정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행복하여라, 가난하고 굶주린이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루카복음 6장 20절, 21절) 바오로사도는 "내가 약할 때에 오히려 강하다."고 말했습니다.(코린토2서 12장 10절) 그는 심지어 고통과 박해, 불운을 자랑했습니다.(고린토2서 11장 21절~30절)이런 역설적인 말들은 우리의 정상적인 생각과 느낌, 사고를 뒤집어놓습니다. 그리고 진실은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고 그를 믿을 때,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뒤집어 놓는다는 것입니다. 이 일은 모든 변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우리가 고통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것입니다."정상적인" 관점에서 고통은 무의미하고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피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고통의 의미를 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고통받으셨고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고통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에 참여할때, 신비롭게도, 우리는 예수님의 구원사업에 참여하는 것입니다.하느님께서는 또한 우리의 고통을 우리가 거룩하게 성장하도록 돕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믿음이 시험을 받으면 인내가 생겨납니다. ... 그리하면 모든 면에서 모자람 없이 완전하고 온전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야고보서 1장 3절 ~ 4절)이라고 하였습니다. 고통은 우리가 계속해서 주님께로 향하고 하느님의 도움을 청할 많은 기회를 줍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시간을 보내면, 하느님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고, 우리에게 힘과 은혜를 주시고, 믿음을 굳건히 하도록 하십니다.십자가 위해서 예수님은 죄와 죽음을 정복하셨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과 함께 걸을 때, 예수님은 우리를 부활로 이끄실 것입니다. 우리의 고난이 우리의 기쁨을 망치지는 못합니다. 그것들은 하느님과 궁긍적이고 끝이없는 기쁨으로 가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역설적이지요? 그러나 시련이 직면할 때마다 믿어보십시오.

 

"예수님, 이 시련에서 저를 구원하소서. 그러나 이것이 제가 견뎌야 하는 것이라면, 당신의 십자가에 일치시키겠습니. 저는 당신이 이것을 저의 궁극적인 선을 위해 사용하실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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