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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매뉴얼/말씀이 우리 가운데

2024년 2월 17일 토요일 성경 말씀 묵상 (이사 58:9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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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he word among us"라는 잡지의 Daily Medit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이 잡지의 한국번역본인 "말씀지기"가 더 이상 발행되지 않아, 시간 될 때 개인적으로 번역해서 공유합니다.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2024년 2월 17일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

1독서 : 이사 이사 58:9 ~ 14

화답송 : 시편 86:1 ~ 6

복음 : 루카 5:27 ~ 32

 

네 가운데에서 나쁜 말을 치워 버려라. - 이사야서 58장 9절

 

이 말이 우리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 "그럴만해."라고 얘기하거나, 누군가가 사과하는데, "나는 잘못한 것이 없어."라고 말한적이 있지요?

 

우리모두는 이런 생각과 이같은 악랄한 말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존중하신 것처럼 우리도 사람들을 대할 수 있도록 도우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계십니다. 참으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께 울부짖는다면 도와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물론, 이런 일이 하루아침에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종종 우리는 우리가 말하는 것을 왜 말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예수님게서 오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는 도와 우리의 마음 안을 들여다 보게 하시오 우리의 나쁜말의 근원을 보십니다. 왜냐하면 그곳에 많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상담가들에게 물어보면 상처받은 사람들이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의 나쁜 말들은 또한 우리의 이기적인 욕망과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이 대해주지 않았다는 좌절에서 비롯됩니다.

 

 아마 우리는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과 원한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관계에 영향을 줄수도 있습니다. 또,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바로 받고 싶을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든, 예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시고 우리의 삶이 그분의 손에 있으니 화낼 필요없다고 알려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공격을 할 필요도 없고 방어적이 될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돌볼능력이 넘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고 우리의 마음을 강하게 만드실 능력이 넘치십니다.

 

우리는 종종 사순전이 하느님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한 이 시간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시고 싶으신 시간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불친절한 말이나 행동에서 벗어나도록 도움을 청해봅시다. 우리가 미끄러진다면 무엇이 우리를 그렇게 하게 하는지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예수님께 우리를 치유해달라고 청하고, 그분께서 그렇게 하실 것이라고 신뢰합시다.

 

"예수님, 저의 마음을 치유하시어 제가 사랑, 격려, 자비의 말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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