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주교 매뉴얼/천주교 소식

266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의 시간, 바티칸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반응형

2025년 4월 21일,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은
깊은 슬픔 속에 아침을 맞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
빠르게 전 세계로 퍼졌고,
바티칸은 '세데 바칸테'라는
특별한 시기에 들어갔습니다.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우리는 그분의 뜻 안에서
평화를 찾아야 합니다.”
–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이 글에서는
교황 선종 이후의 바티칸과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에 대해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 교황이 없는 시간,

‘세데 바칸테’의 의미

‘세데 바칸테’는
라틴어로 ‘빈 자리’라는 뜻입니다.

 

교황이 선종하거나 퇴위하면
곧바로 이 시기가 시작되며,
바티칸의 행정 기능은 임시 중단되고,
모든 고위 성직자는
일괄 사임하게 됩니다.

 

다만, 유흥식 추기경을 포함한
80세 미만의 추기경들은
여전히 콘클라베 투표권을 유지합니다.

 


⚱️ 마지막 여정,

교황 장례는 어떻게 진행되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전통대로 성 베드로 대성당
안치됩니다.

신자들은 며칠간
그의 유해 앞에 참배하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장례 미사는
통상 선종 후 5일 안팎에
거행되며,
전 세계 추기경들과
각국 지도자들이 참석합니다.

이 장례에서 유흥식 추기경은
교황청 주요 실무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 콘클라베,

성령의 부르심을 기다리는 시간

콘클라베는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단의 비공개 회의입니다.

전 세계 약 130여 명의
80세 미만 추기경만이
참여할 수 있고,
비밀투표로 교황을 선출합니다.

한국의 유흥식 추기경
그 투표권자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입니다.

“교황을 뽑는 것은
정치가 아닙니다.
성령의 부르심에
귀 기울이는 일입니다.”
–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 한국 추기경의 존재감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2022년 추기경에 서임되었고,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중요한 직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신뢰를 깊이 받은 인물로,
세계 교회 안에서도
영적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새로운 시대를 향한 기도

한 교황의 선종은
슬픔이자 기도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새 시대를 준비하는
영적 긴장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조용한 침묵과 기도 안에서
교회 전체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도록 협조해야 합니다.

“저는 다만 기도할 뿐입니다.
교회를 위한 기도입니다.”
–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