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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매뉴얼/말씀이 우리 가운데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성경 말씀 묵상 (사도 5:34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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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he word among us"라는 잡지의 Daily Medit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이 잡지의 한국번역본인 "말씀지기"가 더 이상 발행되지 않아, 시간 될 때 개인적으로 번역해서 공유합니다.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2024년 4월 9일 부활 제2주간 화요일 >

1독서 : 사도 5:34 ~ 42

화답송 : 시편 27:1, 4, 13 ~ 14

복음 : 요한 6:1 ~ 15

 

사도들은 날마다 끊임없이 가르치면서 예수님은 메시아시라고 선포하였다. - 사도행전 5장 42절

 

만약 우리가 삶을 완전히 바꾸는 정말 기쁜 소식을 들었다면 어떨까요? 이 소식은 우리를 정말 기쁘게 하여, 우리는 기쁨이 넘칩니다. 우리는 우리를 억제할 수 없고, 이것을 누군가와 나누어야 합니다.

 

오늘 1독서에서 사도들은 예수님과 그의 부활에 대한 기쁜 소식을 가르치고 선포하는 것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최고 의회에서 매질을 당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경고를 받고 난 직후에도 사도들은 "성전에서 또 이 집 저 집에서" 가르칩니다.(사도행전 5장 40절, 42절)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을까요?

 

한가지 이유는 그들은 그 기쁨을 억누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샘물처럼 넘쳐흐르는 깨끗하고 완전한 기쁨을 박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시고, 구약의 예언과 약속을 완성하실 분이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죽으셨고, 모든 것은 잃어버린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사흘 뒤에 그분은 되살아나셨고, 그분의 부활은 새생명과 성령의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희망하거나 상상해왔던 것 이상이었습니다.

 

사도들은 부활의 기쁨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시대에 신자들은 같은 기쁨으로 초대받았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 인간은 좋은 소식을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니면 아마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생명을 주는 복음을 모호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매순간 우리의 삶이 어떠하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신 일을 기뻐하는 의식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선택은 우리를 개인적인 기쁨의 경험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느낀 이유를 공유하고 싶은 욕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소들과 같은 방법으로 가르치고 설교하도록 부르심을 받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성전"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이웃 안에서일수도 있고, 직장이나 가족안에서일수도 있습니다. 어디든 주님께서 우리를 이끄십니다. 사도들의 모범이 우리에게 영감을 주어 우리 마음안에있는 풍요로움 기쁨에서 나오는 복음을 나누도록 합시다.

 

"주님, 저의 구원자, 당신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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