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9일 월요일 성경 말씀 묵상
이 글은 오늘의 말씀을 따라 쓴 후,
"The word among us"라는 잡지의 Daily Medit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The word among us"의 한국어 번역본인 "말씀지기"의 구독자였는데,
더 이상 발행되지 않아,
오늘의 말씀 묵상 후 시간이 허락할 때 개인적으로 번역해서 공유합니다.
관련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 오늘의 말씀 (부활 제4주간 토요일)
입당송
1베드 2,9 참조
착한 목자, 당신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셨네. 당신 양 떼를 위하여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네. 알렐루야.
제1독서
사도행전 14,5-18
그 무렵 이코니온에서는 5 다른 민족 사람들과 유다인들이
저희 지도자들과 더불어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괴롭히고
또 돌을 던져 죽이려고 하였다.
6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 일을 알아채고
리카오니아 지방의 도시 리스트라와 데르베와 그 근방으로 피해 갔다.
7 그들은 거기에서도 복음을 전하였다.
8 리스트라에는 두 발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는 앉은뱅이로 태어나 한 번도 걸어 본 적이 없었다.
9 그가 바오로의 설교를 듣고 있었는데,
그를 유심히 바라본 바오로가 그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음을 알고,
10 “두 발로 똑바로 일어서시오.” 하고 큰 소리로 말하였다.
그러자 그가 벌떡 일어나 걷기 시작하였다.
11 군중은 바오로가 한 일을 보고 리카오니아 말로 목소리를 높여,
“신들이 사람 모습을 하고 우리에게 내려오셨다.” 하고 말하였다.
12 그들은 바르나바를 제우스라 부르고 바오로를 헤르메스라 불렀는데,
바오로가 주로 말하였기 때문이다.
13 도시 앞에 있는 제우스 신전의 사제는
황소 몇 마리와 화환을 문으로 가지고 와서,
군중과 함께 제물을 바치려고 하였다.
14 바르나바와 바오로 두 사도는 그 말을 듣고서
자기들의 옷을 찢고 군중 속으로 뛰어들어 소리를 지르며 15 말하였다.
“여러분, 왜 이런 짓을 하십니까?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다만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할 따름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헛된 것들을 버리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또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살아 계신 하느님께로 돌아서게 하려는 것입니다.
16 지난날에는 하느님께서 다른 모든 민족들이 제 길을 가도록 내버려두셨습니다.
17 그러면서도 좋은 일을 해 주셨으니,
당신 자신을 드러내 보이지 않으신 것은 아닙니다.
곧 하늘에서 비와 열매 맺는 절기를 내려 주시고 여러분을 양식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18 그들은 이렇게 말하면서 군중이 자기들에게 제물을 바치지 못하도록 겨우 말렸다.
화답송
시편 115(113 하),1-2.3-4.15-16(◎ 1ㄱㄴ 참조)
◎ 주님, 저희가 아니라 오직 당신 이름에 영광을 돌리소서.
○ 저희가 아니라, 주님, 저희에게가 아니라, 오직 당신 이름에 영광을 돌리소서. 당신은 자애롭고 진실하시옵니다.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민족들이 이렇게 말해서야 되리이까? ◎
○ 우리 하느님은 하늘에 계시며, 뜻하시는 모든 것 다 이루셨네. 저들의 우상은 은과 금, 사람 손이 만든 것이라네. ◎
○ 너희는 주님께 복을 받으리라.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 하늘은 주님의 하늘, 땅은 사람에게 주셨네. ◎
복음
요한 14,21-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1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22 이스카리옷이 아닌 다른 유다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에게는 주님 자신을 드러내시고
세상에는 드러내지 않으시겠다니 무슨 까닭입니까?” 하자,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2. 오늘 말씀 묵상 (The word among us)
3. The word among us 원문
Daily Meditation: Acts 14:5-18
He had the faith to be healed. (Acts 14:9)
There is something remarkable about the man whom St. Paul healed in today’s first reading. He had been paralyzed from birth, so he had likely been resigned to the thought that he would never walk. He was a Gentile, so he probably had been taught from his youth to mistrust Jews and their belief in the God of Israel. And now he was hearing about a Jew, Jesus, who had risen from the dead. The odds that a man in his situation would be open to Paul’s message were slim indeed! And yet Paul could tell that this man “had the faith to be healed” (Acts 14:9).
Let’s take some time to consider this man’s faith and the insights his story might give us when we face our own challenges to believe.
First, this man didn’t seem to be bound by bitterness over his condition. In his culture, a disability like lifelong paralysis was devastating. Accommodations like wheelchair ramps and special parking spots are becoming more common for us, but there was nothing like that back then. They didn’t even have wheelchairs! Everything would have been difficult for him. But through Paul’s preaching, the Holy Spirit helped this man embrace the very real possibility that God could turn his life around.
Second, this man eagerly listened to Paul’s preaching. He could have been cynical about any thought of divine healing—his own pagan gods were of no help, after all. But something in Paul’s preaching sparked a new faith in him and moved him to listen with an open heart. And that faith in the God of Israel—the God revealed in the risen Lord Jesus—was so evident to Paul that he healed him (Acts 14:9).
We may sometimes feel as if we are sitting at God’s feet, with imploring eyes, begging him to answer us. Whether it’s a need for physical healing, a wounded relationship, or a persistent sin pattern, we all have something we have implored God about for years. It can be frustrating to see those prayers unanswered. Yet the hope that this man showed can inspire us. Like him, we can still dare to believe! We can keep asking, keep hoping, and keep loving the Lord. We can still trust that he has a purpose for all things under heaven—including each one of us!
“Lord, I believe in you!”
Psalm 115:1-4, 15-16
John 14: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