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유채꽃시리즈 : 서울 경기 수도권 2] 서울대공원 유채꽃밭

매뉴얼쟁이 2025. 4. 24. 11:44

📍 서울대공원에도 유채꽃이 있다고?

서울대공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아마도 ‘동물원’일 거예요.
하지만 매년 봄이 되면,
그 너머 초지에 넓게 펼쳐지는 유채꽃밭이
또 다른 주인공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대공원 내 **대초지(大草地)**는
평소에는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피크닉 공간이지만,
4~5월이면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이며
봄의 대표 꽃길 산책 장소로 변신합니다.

서울대공원 유채꽃밭은
정문에서 동물원 방향으로 걷다 보면 나오는
넓은 대초지 광장에 조성됩니다.

정확한 위치는
서울대공원 대초지 매표소 지나 바로 좌측,
동물원과 식물원 입구 중간 즈음에 있으며
입장권 없이도 접근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이에요.

따라서 유채꽃만 보고 싶을 때는 별도 입장권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서울대공원 유채꽃은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5월 초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개화 정보는 서울대공원 공식 SNS나 홈페이지에서
‘봄꽃 소식’으로 매년 공지되니 미리 확인하면 좋아요.

📌 2025년 기준 개화 예상
→ 4월 17일 개화 시작
→ 4월 22일~5월 2일 절정

※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사람이 덜 붐비고 사진 찍기에도 한결 여유롭습니다.

서울대공원 유채꽃밭은
꽃의 밀집도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넓은 초지 위에 자유롭게 펼쳐져 있어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기에 매우 좋아요.

📷 가장 인기 있는 촬영 스팟
- 유채꽃밭 뒤편 나무 데크 근처
- 낮은 언덕에 올라 꽃밭을 내려다보는 구도
- 꽃밭을 배경으로 앉아 있는 모습
🎨 의상 추천
- 노란 꽃과 어울리는 흰색, 연베이지, 청록 계열
- 어린이들은 파스텔 컬러 옷 + 모자 조합이 베스트
🌞 촬영 시간대
- 오전 10~11시: 밝은 자연광, 그늘 적어 얼굴 빛 좋음
- 오후 4~5시: 노을 빛이 유채꽃에 물들며 황금빛 톤 연출

서울대공원은 면적이 넓기 때문에
걷기 편한 복장과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유채꽃이 피어 있는 대초지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돗자리를 펴고 쉬거나, 간단히 도시락을 즐기기에도 적합한 공간입니다.

봄볕을 맞으며 유채꽃 향기를 맡고,
바람 따라 흔들리는 꽃들을 바라보는 그 시간이
서울 한복판에서 느끼는 진짜 자연이에요.

단, 꽃밭 안으로 들어가거나 꽃을 꺾는 행위는 절대 금지입니다.

유채꽃밭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서울대공원 내 주변 명소도 함께 둘러보세요.

가벼운 봄 소풍 코스로 하루를 풍성하게 채울 수 있어요.

✔️ 서울 또는 경기권에서 가까운 봄꽃 명소를 찾는 분
✔️ 가족 단위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
✔️ 피크닉과 꽃구경을 한 번에 즐기고 싶은 분
✔️ 큰 여행 부담 없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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